[인사말 및 소개]

Q인사말 및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A안녕하세요. 코리안리 2010년 신입사원 신영도 입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예정입니다.

[서류 전형]

Q고스펙인 선배님들이 많던데, 스펙으로 필터링 되는 경우도 있습니까? 

A스펙이라는 것이 지원자를 평가하는 하나의 척도는 될지언정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스펙이 낮다고 해서 필터링이 바로 되지는 않구요.

코리안리의 좋은 점 중의 하나가 스펙 보다는 사람들의 성격 코리안리와 어울리는지를 더 중요시 여기는 것입니다.

Q지원자격에 명시된 학점, 어학점수 미달일 경우에는 자동 탈락되나요? 

A지원자격에 명시된 자격조건은 말 그대로 서류전형의 자격이 되는 조건이기 때문에, 학점이 낮거나 어학점수가 미달이 된다면 자동으로 걸러지겠죠? 이것은 다른 모든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Q입사지원서를 자필로 작성해야 하는데, 필체가 합격 여부에 영향을 많이 미치나요? 

A아무래도 코리안리를 향한 열정과 자기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내용이 첫 번째겠죠.

더불어 부장님 이상 임원분 들과 사장님께서는 지원자 모두의 지원서를 읽으시니 아무래도 가독성이 좋을수록 더욱 유리한 것 같습니다.

글씨에는 마음이 깃든다는 말을 새겨야겠죠? 하지만 붙은 친구들 중에 악필도 있으니 합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Q합격에 유리한 학과, 자격증, 스펙, 경험은 무엇인가요? 

A코리안리의 경우에는 학교와 학과를 따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재보험이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분야이다 보니 관련 분야의 자격증/스펙/ 경험 등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다만 보험계리사나 금융에 관한 자격증이 다소 자신의 능력을 어필할 수는 있습니다.

Q평균 경쟁률과 매년 채용규모는 어떻게 되나요? 

A매년 20명 내외의 사람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2010년의 경우 천명 가량 지원하였습니다.

우리 회사 같은 경우는 우스개로 0차로 자필 지원서를 본다고 합니다.

그만큼 지원서 제출에서부터 열정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을 걸러내는 것이죠.

[인적성검사 전형]

Q인적성 검사 및 1차 실내면접이 함께 진행된다고 하는데 실내면접은 얼마 동안 진행되며 어떻게 구성되나요?   

A실내면접은 서류 합격자를 상대로 8일 동안 조를 나누어서 치르게 됩니다.

사장님부터 1년 차 사원까지 각 직급의 분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일정이 항상 고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대략 하루에 오전 오후로 나뉘어 한 타임에 3~4조 정도 보며

1조는 6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실내면접은 크게 PT와 인성면접 그리고 영어면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Q인적성 검사의 유형은 어떻게 되나요?   

A인적성 유형은 비슷합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각 분야의 파트가 나뉘어져 있지 않고 수리/언어/논리 등의 문제들을 한 시간 반 가량 봅니다.

[면접 전형]

Q실외면접은 어떻게 구성되나요? 다른 기업처럼 PT면접이나 토론면접 같은 유형인가요? 특별히 다른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이제는 유명해진 코리안리의 실외면접. 아침 일찍 청계산 입구에 모여드는 지원자들을 보면 모두들 운동 한가닥 할 것 같은 포스를 풍깁니다.

모두들 초겨울의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모습에 “아! 내가 마냥 놀러 온 것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번뜩 스칩니다.

오전 내내 이어진 등산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면 축구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자도 예외는 아닌데 잘하는 것보다는 열심히 하는 모습에 중점을 두고 보시니 실력에 대한 걱정은 너무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어 텐트도 치고 이어달리기도 하면서 오후 일정을 마칩니다.

마지막 폭탄사는 야외면접의 백미입니다. 폭탄주와 함께 자신이 느낀 점 포부 PR 등을 자유롭게 말하는 자리인데요, 이렇게 회사 측에서도 꼬박 하루를 공들여 뽑는 이유는

맞선 같은 형식적인 면접이 아닌 지원자의 살아 있는 야성을 엿보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Q면접 분위기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압박 면접이 있습니까? 

A사람에 따라 압박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실내면접이 여타 회사처럼 길지 않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질문이 들어가는 편인데 저 같은 경우는 압박을 받은 편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꾸미지 않는 솔직함이니, 자기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어떤 스타일의 면접자가 어필 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A야성이 살아 있고, 도전정신 강하며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릴 줄 알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해커스잡 유저 질문]

Q연봉과 복리후생은 어떻게 되나요? 

A아직 수습기간이라 자세한연봉은 알 수가 없지만, 다른 업종이나 회사에 비해 낮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복리후생 역시 뒤지지 않는 편입니다.

Q채용공고를 자주 보지 못한 것 같은데, 매년 신입채용은 정기적으로 진행되나요? 

A매년 9월부터 신입사원 공고가 납니다. 10월 초에 서류접수를 11월 중순부터 인적성검사와 1차 면접을 11월 말/12월 초에 야외면접을 봅니다.

Q업무강도는 어떠한가요? 야근은 잦은지요? 

A아직 현업에 배치되지 않아서 기본적인 답만 해드릴 수 있는데요,

야근이 많은 부서도 있고, 퇴근이 빠른 부서도 있습니다. 정말 부서마다 천차만별이죠.

[현직자의 한 마디]

Q해커스잡 유저들에게 한 마디 해 주세요. 

A아직 한달 여 되는 신입 사원의 생활이지만, 확실히 느낀 것은 사장님부터 바로 윗 기수 선배님들까지 모두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다들 배려도 깊으시고 센스 있으시고 일에 대해서 자부심과 책임감도 강하십니다.

사람에 대한 투자가 확실하고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코리안리 많이 지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