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번째 이력서 투고에서 드뎌 신체검사하러 갑니다.
10번까지 이력서를 내면서 제 자신의 능력도 부족하다고 생각했으며
더 갈고 닦아야 겠다고 다짐했지만 한 편으로는 왜 안되지???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과연 전쟁이 따로 없구나...그래도 열심히 노력한 자에겐 언젠가 그 복이
돌아온다는 믿음은 잃지 않았습죠.

사실 어느정도 TV에 광고 한번쯤 다 나오는 그런 회사....들리는 소문엔
대학의 name value 로 뽑는다는 둥....믿기 싫었지만 사실이구요...물론 안
그런곳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말....겪고 보니 더 실감이 나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방대 석사학위 토익성적 중상
국내 논문 4편, 국외 1편, 포스터발표 11편, 특허출원 3
각종 조교 2년....

이 모든게 물거품이 되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에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매일 매일 이력서를 적었죠.그러던 찰나 서류통과.....적성검사 통과...
사장면접 통과...회장면접 통과......이제 연수받으러 오랍니다.

중요한건 자신감, 패기, 신입다운 면모, 숨어있는 역량 등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전략....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며칠동안 취업 준비한다고 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평소에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력서 낼 업체를 정했으면 그 회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여 그에 맞는
이력서와 면접 전략을 세우셔야 합니다. 거의 모든 회사들이 인재상. 기업 윤리
등을 가지고 있으니깐 여기에 잘 부합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요.

낙하산이다 줄이다 빽이다...그런거 찾지 말고
젊음을 무기삼아 열심히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적극적이고 성실한 인재는
언젠가 그 복을 받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입사한 후 지금보다 더 배로 열심히 생활할 마음가짐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고3 시절을 한 3-4년 정도 더 한다는 마음가짐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취업전이신 모든 분들....
필히 좋은 결과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