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력 2년을 인정받고 외국계 소비재 회사 마케팅 직종에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그 간의 과정입니다.

1) 이직 준비 시작
저는 10월 초 이직하고자 마음을 굳건히 정했습니다. 지금까지 2년 경력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팀장에게 한 달뒤 그만두겠다고 미리 사표를 썼습니다. 배수의 진을 치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경력직 분에게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더 열심히 준비한 명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에서 합격해서 퇴직시기= 합격시기 였지만, 마음의 부담감은 더 있었습니다. 미리 다 구해놓고 이직하십시요. 면접보려면, 며칠의 휴가도 필요하겠죠...


2) 이직 준비
먼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필요했습니다. 이력서도 참신한 놈을 구하는 데, 없더군요. 그래서, excel로 만들었습니다. (이력서는 자기소개서란에 올려놓겠습니다.) 이거 만드는데 1주일 걸렸습니다. ^^ 자기 소개서 쓰는 데도 1주일 걸렸구요..
^^. 이직준비의 첫걸음은 두 서류 준비입니다. 영문이력서와 자기소개서도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영문 이력서는 썼는 데, 자기소개서는 포기했습니다. ^^ 막막해서...


3) 구직 시작
주요 포탈에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지금돌아보면 경력직은 헤드헌터를 통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빠르고 정확합니다. 저도 헤드헌터를 통해서 직장을 얻었구요. 잡코리아에도 헤드헌터 란이 따로 있으니까 그쪽을 보십시요.

4) 2번의 면접
두번 면접보았습니다. 한국능률협회 면접 보았는 데, 떨어졌습니다. 탈락사유는 제게 있었습니다. 이직사유를 '사람을 마구 옮기는 인사정책이 싫다,'고 했거든요. 면접관이 꼬투리 잡고 물고 늘어졌습니다. 이직사유는 현재 회사에 대한 불평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헤드헌터와 현재 회사 일차 면접이었습니다. 능률협회 면접을 그릇치고 난 다음날이어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얼굴이 좋을 리 없지요. 헤드헌터 왈 2차 면접때는 기분좋게 가세요...^^ 면접의 기본이 좋은 기분임을 알았습니다.
최종면접때는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침착하게 잘 보았습니다. 현재 회사는 월요일 서류 접수후 합격, 화요일 1차면접, 목요일 단독 최종면접, 금요일 최종 합격의 초스피드로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원하던 직종, 저의 집과 각까운 곳입니다. 이는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저의 삶를 인도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임을 믿습니다. 취업을 한 것도 기쁘지만, 하나님을 배우고 믿음을 더 갖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