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어려웠습니다. 취업.....
항상 학교를 다니면서 이렇게 생각했었죠.
작년이나 제작년 같은 경우 취업이 안된다고 하지만
내가 취업할때는 경기가 좋아져서 취직 잘 될꺼야라고 말이죠.

하지만 이예상은 완전히 빚나갔습니다. 올해의 취직율 사상 최악
이라는 뉴스를 볼때 아 저는 취직의 전선이 이렇게 치열하고
피말리는 싸움이라는 것을 몸소 알수 있었습니다.
서류의 낙방, 1차 면접에서의 낙방, 그리고 정말 열이 받는
최종면접에서의 낙방... 최종면접 낙방의 타격은 정말 의욕을 소멸
시키기에 충분한 것이었습니다. 저도 정말 많이 지원했습니다.
여기저기.... 첨엔 저도 대기업만을 상대로 골라서 지원했습니다.
대기업들은 자기네 담장을 넘길 장대는 주지 안더군요..
그래서 나중엔 취업싸이트에 들어가서 아무데나 여기 저기 그냥
아무데나 찔러 넣었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도 들어가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저에게 알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쯤 되다보니 전 전에 없던 편두통까지 생겼습니다. 예전에 미쳐 생각
지도 못했던 엄청난 스트레스 때문이었죠.. 취업전사들 다들 공감하실겁니다.

하지만 저에게도 광명이 찾아오더군요 저의 전공도 살릴수 있는 직종으로요 ....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그쪽 경쟁률도 만만치 않았지만
전 저의 능력으로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포기 하지 마세요.. 그리고 희망을 잃지 마세요..
개구리가 움추리는 것은 더 멀리 뛰기 위해서니까요..
꼭 광명의 날이 올것입니다.
취업전사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