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 사는 이모군이라고 합니다.


저는 오랜 구직 생활을 통해 제작년 12월 말에 취업을 했습니다. 그 당시엔 뛸 듯이 기뻤고 마치 세상을 다 얻은 것만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분도 잠시...
'이렇게 쉽게 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그렇게 마음 졸이며 고생했나?'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너무나 허무했습니다. 그 이후로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에 응했고 결과 또한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서류전형이야 어떻다 쳐도 면접이라는 것은 맹점이 아주 많았습니다. 짧은 순간의 완벽한 연기(?)를 그 사람의 전부로 오해하는 면접관들이 많아 보였거든요...

그렇다고 연기를 잘 하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말은 자신감을 가지시라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지금의 힘든 생활을 회고할 때 웃으며 넘길 날이 반드시 온다는 확신을 가지고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세요.

저는 취업활동을 하다가 좌절할 때마다 달리기와 헬스를 했습니다. 어떤 분이 자신감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는 운동이 제일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고 운동을 통해 자신감도 많이 얻었습니다. 결국 그분의 말이 거짓은 아니더군요.

취업활동은 마라톤입니다. 우리 인생을 풀코스 마라톤이라 한다면 취업활동은 하프코스도 안되는 단거리 마라톤입니다. 결승점을 향해 꾸준히 달려간다면 취업은 멀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쓴 글이 님들에게 도움이 되었나 궁금하네요..

부디 멀리 내다 보시고 힘내세요. 여러분들 앞에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님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