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논지가 벌써 4개월째였는데
졸업한지는 얼마 안됐고요
아시쟎습니까? 2학기 부터 이리저리 스트레스 받는거
취업되서 안나오는 인간들 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 면접보러 다니고
전 그때 여기 저기 눈치 받으며 한달에 60만원도 안되는 알바하구 그랬져

암튼 서류 물도 많이 먹어봤고... 100통은 안되지만여...
면접도 이번이 두번째 본거였는데
실수 투성이 였죠.동문서답에 ... 답변 도중 갑자기 튀어와 어색한 제스츄어를 취하는 손 하며...
나갈때 잠긴쪽 문을 열려고 애쓰다가 바깥에서 열어줘서 나왔습니다..
그게 아무래도 저보고 그 회사 나가지 말라는 일종의 신호탄 같은거 였을지도..
암튼 오늘 합격소식 받았고
담주 월욜에 연수 갑니다
신체검사가 남았긴 했는데 별일 없는이상 뭐..
힘들어도 어떻게 얻은 기횐데 버텨 볼랍니다.
전 떨어질 줄 알았는데
어학연수는 괜히 갔다온게 아니였나 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건 모르겠고
중국어로 자기소개를 했는데.. 다행히 면접관 중엔 중국어 아는 사람이 없었고... 이런게 자기 운이라는 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앞으로 더 중국어 공부 해야 이후에라도 쪽팔리지 않겠지만..
전 제 전공이랑은 다르지만 제 전공 놓치지 않을겁니다.
회사 다니다 보면 꼭 써먹을 수 있는 날이 있을거라고 확신하거든요
지금은 사회경험 해보고 좀 돌아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암튼 다른 분들도 모두 다 잘되실거에요~

찌아요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