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째... 백수 된지 딱 1달째입니다.
여기 저기 인터넷접수도 100여군데는 한것 같습니다...
정작 제가 가고 싶은곳은 연락 안오고
내가 별로 맘에 안드는 곳은 연락 오고...
참 속상하더군요..
이제.. 이력서 날리기도 귀찮고 해서 오늘 첫출근 했는데
정말 제가 원했던 회사에서 오늘 연락이 왔네요...
솔직히 면접 당시 두명이서 동시 면접 봤거든요..
근데.. 저랑 동갑인데..
넘 여성스럽게 말씀을 잘 하시더라구요..
그와 반대로 전 별명이 뻣대랍니다..
하두.. 뻣뻣해서..
싹아지 없어서 그런것 아니구 원래 스타일이 조금 딱딱해여..
목소리도 왕 굵고..
면접관들도 그 분 얘기 할 때 넘 좋아 하셔서...
난 떨어졌구나.. 하고 상당히 우울해 했거든요..

근데.. 연락이 왔답니다.
오늘 연락 준다고 했지만.. 거의 99% 이상 포기했었는데..
정말... 오늘 아주 굳입니다.
여기 부장님에게 말씀 드렸더니..
(정말 원하던 회사에서 연락왔다구, 많이 죄송하더라구요
그래두.. 내 인생인데 말은 잘 한것 같습니다)
사장님 4시정도면 들어오신다고.. 그 때 다시 말씀드리래요..
그래서 기다리고 있는중입니다.
근데.. 넘 죄송해서 눈치보이네요..
암 말씀 없는데도..
여러분도 좋은일 많이 많이 생기길 기원드립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